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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. 완전 떨린다. 화욜새벽 출발이고, 학원은 어제부로 그만두었으며. 아직 짐도 안싼 상태.-_-; 그래도 태연히 이렇게 인터넷써~ㄹ휭을 즐겨주시고있다. 학워을 그만두면서 쿨 하게 나오고 싶었는데 찌질하게 애들이랑 질질 짠게 가장 마음에 남고, 이왕 여행가기로 한거 좀 더 오래 빡세게 지르지 못한 소심함이 벌써부터 후회되기 시작하는데 잘 갔다오라고 제발 소매치기 안당하고 무서운 사람안만나라고 매일매일 정화수떠놓고 기도해줄래~?
답글을 이제야 다는구려... 그래도 가기 전날 통화해서 다행. 애들이랑 울었다는 건 당연하게 들리는구려. 내가 또 누님의 속마음을 알지 ㅋㅋ 가서 항상 별 탈 없이 잘 지내기를 바라고 있소. 이번 여행이 누님에게 좋은 전환점이 되었으면. 그럼 멀쩡히 돌아와서 보자고!
원영아.. 형아다.. 글솜씨는 여전하군.. 아니.. 오히려 군대가기 전보다 더 깊어진듯..ㅎ 시간이 늦어서 몇개만 보고 나간다..;; 잘지내고 있지? 지난해 여름에 보고 못봤으니.. 그때 세웠던 계획들로 바쁜게냐?? 통학하기 힘들텐데.. 수고하고.. 형도 그럭저럭 하루하루 보낸다..ㅎㅎ 나중에 소주한잔 할때까지.. 건강히.. 무사히.. 힘내자꾸나!!!
오랜만이에요! 잘 지내고 계시죠? 통학이야 이젠 익숙해져서 할 만 하지만..ㅋㅋ 이번 학기에는 꼭 봐야 될텐데 말이에요. 다음 학기에 일본으로 가게 되었거든요. 형 준비하는 거 잘 되시길 바랄게요. 항상 건강히!
동동이오빵 안녕~
그거 얼른 봐야 되는데 시간이 없군-_-;