GuestBook / 방명록

  1. 대현 2007/03/02 17:44 수정 | 삭제 | 답글

    개강이다.
    왠지 모르게 비장해진다.
    공부가 좀 재밌어지려고 하는데 3학년 2학기네 젠장.

  2. 우람 2007/02/14 22:09 수정 | 삭제 | 답글

    복학을 하게 되었어요.
    시험공부는 학기를 다니면서 하게 되었구요.
    마음의 작은 풍랑도 잘 이기지 못할 정도로 몸이 나빠져서
    입에 쓴 것 여러가지 챙겨먹고 있습니다.

    독서실에 있던 짐을 다 집으로 옮기고,
    같이 공부하던 사람들과도 헤어졌어요.
    마음이 외려 홀가분합니다.
    그렇지만 한껏 가벼운 마음이 된 건 아니에요.
    잘해보고 싶다고, 생각합니다.
    결과는 너무 멀고, 어쩌면 결과는 제 몫이 아닐지도 모르지만,
    그 과정만큼은 제 몫으로 삼고 싶어요.
    제 몫을 짊어지지 못하는 무력한 사람이 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.

    • 未完 2007/03/05 20:19 수정 | 삭제

      답글이 많이 늦었군요.
      저도 복학입니다. 오늘 첫 수업을 들었구요.
      저의 이번 학기는 계획이 뚜렷하여 마음이 급한데,
      생각처럼만은 진행되지 않는 듯 하군요.

      우람 님의 공부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
      모쪼록 잘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.
      항상 건강하세요.

  3. 우람 2007/02/08 22:47 수정 | 삭제 | 답글

    원영씨의 침묵은
    준비를 하고 있는 자의 드러나지 않음 같은 느낌이어서
    기대가 되요.
    단단한 글, 꾸준한 사상을 곧 보여줄 것 같거든요.
    그런데 반대로 제가 고수하고 있는 침묵은
    기대할 것이 전혀 없어서 낙담할 지경이에요.
    체력이 무너지니까 아무것도 안되네요.

    오늘은 넋두리만 놓아두고 갑니다.
    양해해주세요^^

    • 未完 2007/02/13 15:24 수정 | 삭제

      우람 씨의 그런 말이 항상 절 긴장케 하는군요.
      쓰고 싶은 글들에 대해서는 준비하고 있지만
      역시 성실성의 문제로 귀결되더군요.
      앉아서 쓰면 뭐라도 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..

      요즘은 계속 시험공부 중이신가요?
      그리고 체력이 무너지시다니, 혹시 병이라도?
      궁금하군요.
      항상 건강하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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