GuestBook / 방명록

  1. 우람 2007/03/26 21:03 수정 | 삭제 | 답글

    하루키를 좋아하는 새내기 후배가 있어서,
    원영씨가 하루키에 대해 쓴 글을 이야기 했더니
    그 글을 보고 싶다고 하네요.
    이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.
    제가 좋아하는 사람의 글에 관심을 갖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이 고리가
    길게 길게 연결되는 그런 기분이랄까요.
    안부를 묻고 싶습니다.
    바쁘게 지내시는 것 같은데 건강하신가요?

    • 未完 2007/03/26 21:38 수정 | 삭제

      그거 듣던 중 반가운 소리군요.
      그분의 감상도 듣고 싶은걸요.

      저의 안부라고 한다면, 요새 좀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.
      굳이 여기다가 써놓지는 않았지만,
      다음 학기에 일본에 가게 될 것 같아요.
      그래서 1년 동안 공부하고, 2008년 8월 즈음에 돌아올 듯 싶네요.
      그 전에 우람 씨도 한 번 뵈어야 할텐데.

      잘 지내시죠?

  2. 대현 2007/03/13 19:21 수정 | 삭제 | 답글

    바쁘다기 보단 뭐랄까,
    남는 시간에는 무조건 혼자 있으려 노력해.
    예쩐엔 남는 시간에 무조건 사람과 있으려고 했는데,
    그게 바뀐 것 같아.

    • 未完 2007/03/14 17:21 수정 | 삭제

      음. 오늘 누군가에게서는 혼자 있기 쓸쓸하다는 말을 들었는데. 반대구만.
      그런 면에서 나는 참 이상한 놈인 듯.
      1학년 때부터 혼자 있는 게 좋았어...

  3. 茶緣 2007/03/12 01:30 수정 | 삭제 | 답글

    '쩝, 감기 쯤이야' 라고 말하고선,
    '모두 감기 때문이삼' 이라고 변명하는 건 뭐지?

    다소 늦은 감이 들지만,
    책 잘 받았다고 연락하는게 좋을 듯.
    너가 그것들을 언제 읽을 지는 모르겠다만. 큭.

    그나저나
    나 학교에 언제 놀러가지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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