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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부가 너무 안 되는 걸- 상식이 상식처럼 느껴지지 않아. 첫 술에 배부를 순 없기 때문에 '실패' 를 잠정적인 사실로 인정하고 치르는 시험이지만, 개운하지 않은 기분이 들어 좋지 않은 새벽이야- 대문만 바꿨구나- 단정적인 내 문자에 약간 심기가 틀어진 것은 아니겠지? 하지만, '실천' 은 언제나 필요한 것-
뭐, 통화로 해결되었으니 오케이.
ㅋㄷ 밤샌 이유가 있으셨구만- 야 우린 9월 즈음에 봐야겠다-
음, 9월인가. 음악은 좀 골라봐야해서. 기다려주쇼.
아니 뭐- 죽어도 8월에 봤으면 좋겠다고 그러면 8월에 보고- 아, 그나저나 너 내가 보낸 메일 읽긴 한거야?
몹시 재밌었고, 몹시 피곤했다. 출혈된 돈의 양과, 영양가있는 대화가 새벽 네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감안할때 이럴 바엔 차라리 아예 엠티를 가버리는게 낫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면서, 그래도 이렇게 나날이 늘어가는 밤샘의 고통을 그나마 압도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참 좋았다는 마음이 들다가도, 역시나 늘상 인트라넷 관련 정모는 아무래도 지나치게 하드코어한 것 같어. 우어어어. 다음번엔 재밌는 대화 자정 이전에 벌이기 운동 이런거나 추진해야겠다 -_-;;
많이 피곤했었나봐. 정신없이 자던데. 마지막 대화 내용은 참으로 가치있었다. 니가 끼어들만한 내용도 참 많았는데. 그렇다고 곤히 자는 사람 깨우기는 뭣해서. 8월을 기약하자구. 하하.
암튼 다음번엔 앗싸리 새벽 2시즈음에 나타나든가 12시까지 잼나는 얘기 안나오면 도망가든가 수를 내야겠다. 서울 올라왔어.
나는 울산으로 내려왔다는 거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