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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..이라. 언젠가 밥 잘 먹고 잘 자면 잘 지내는 거라 했더니 그러면 잘 지내는 건가. 라고 했던 했던 네 말이 생각난다. 사실 나도 그것만으로 잘 지낸다고 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그렇기만이라도 하면 다행이라는 의미에서 그러면 잘 지내는 거라고 하였지. 징징대지 않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만 누군가는 내게 넌 평생 그럴거라. 고 하더구나. 그래도 노력하면 나아지겠지. 라는 낙관적 사고에 나를 맡기고 있다.
음. 내가 그런 말도 했던가. 지금 생각해봐도 비슷한 의견이지만. 결국 전체적으로 봐서는 잘 지내는지 모르겠잖아. 음. 아.
네가 청승부릴 때도 있구나, 싶은, 우중충한 주말. 부락 정모 7월 22일이래. 주 7일제 근무라도 하루쯤 째고 올라가볼 생각이다.
청승은, 내 옛글들을 읽어보면 얼마나 심하게 부렸는지 잘 알 수 있지. 으하하. 부락 정모 이야기는 보운 씨에게서 들었다. 나야 토요일 저녁이면 참석 오케이니 참으로 다행이구만. 무리할 수야 없겠지만, 아무튼 이번에는 꼭 참석해야겠지.
워농오빠. 끼야악. 나 돌아갈 날 3주 남았어. 보고싶지? 크. 1년동안 닫아두었던 리얼홈피를 다시 열어볼 작정이야. 7월쯤. 링크란에 오빠홈피 넣어도 될까? 되지? 응? 한국은 방학과 장마가 시작되었다며- 뭐 딱히 방학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잘 보내요. 그리고 여름이 조금 물러갈 때쯤 보자구.
아니 이게 누구야! 니가 돌아오는구나. 하긴, 나도 전역했으니까. 홈피는 얼른 열길 바라오. 링크는 뭐 당연히 오케이고. 너도 오기 전까지 무사히 잘 지내거라. 나도 잘 지낼테니. 돌아오면 보자. 그때까지 몸 건강하기를.